베니테스, “좋은 팀 분위기가 결승행 비결”
입력 : 2013.05.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첼시를 2012/2013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려놓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첼시는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FC바젤과의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페르난도 토레스, 빅터 모제스, 다비드 루이스의 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1, 2차전 합계 5-2로 바젤을 누르고 유로파리그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첼시는 페네르바체를 꺾고 올라온 벤피카와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12/2013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베니테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고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선수들과 여기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 우리는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이끌었다. 선수들 역시 노력했다”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전반전의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우리는 전반전에 두 개의 완벽한 기회가 있었지만 실패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우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바젤이 선제골을 넣었고, 우리는 골을 넣어야만 했다”며 “나는 이 사실을 선수들에게 이야기했고, 선수들은 세 골을 넣으며 경기를 지배했다”고 후반전에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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