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투레, FA컵 결승에 출전한다''
입력 : 2013.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스완지 시티전에서 부상을 당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야야 투레(29)의 FA컵 결승 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투레는 당초 예상과 달리 위건과의 FA컵 결승에 출전할 예정이다.

투레는 지난 4일 밤 열린 스완지와의 경기 중 교체됐다. 근육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근육통을 호소한 투레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에딘 제코와 교체됐다. 진단 결과 투레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근육 통증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만치니 감독 역시 6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투레의 FA컵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만치니 감독은 "워밍업 과정에서 투레에게 문제가 생겼다. 근육 피로 탓이다. 이러한 이유로 투레를 교체시켰다"며 투레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우승이 좌절됐다.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일찌감치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칼링컵에서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맨시티에 마지막 희망은 FA컵이다. 맨시티는 첼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상대는 한수 아래 전력인 위건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맨시티가 우세하다. 그러나 결승은 단판 승부다. 경기 결과를 단언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시티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스완지전에서 근육 통증을 느낀 투레의 복귀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투레는 맨시티 중원의 핵이다. 미드필더 구심점이다. 2010년 맨시티 이적 후 투레는 128경기에 나와 29골을 터뜨렸다. 능수능란한 경기 조율 능력과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는 투레는 다비드 실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맨시티 에이스로 불리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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