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정성래 기자=아스널 보이치에흐 슈체스니(23) 골키퍼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를 '수준 이하'라 칭하며 토트넘에 직격탄을 날렸다.

슈체스니는 6일 영국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이 충분히 3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는 "토트넘이 사우햄프턴에 승리를 거뒀지만,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우리가 앞으로 두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다음 시즌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첼시와 토트넘에 대해 언급했다.

슈체스니는 첼시에 대해 "첼시와 토트넘은 맞대결이 남아있고, 둘 중 한 팀은 승점을 잃게 될 것이다. 첼시는 에버턴과의 경기도 남아있다. 쉽지 않은 상대다"며 첼시의 남은 일정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슈체스니는 토트넘에 대해선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토트넘은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토트넘의 실력을 평가절하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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