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은퇴 준비.. 모예스, 맨유 'NO.2' 되나?
입력 : 2013.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에버턴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50)이 퍼거슨의 뒤를 이어 후계자로 꼽히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7일 “모예스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에버턴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모예스가 바로 맨유의 감독직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퍼거슨 밑에서 맨유의 ‘NO.2’로써 코치직을 수행하며 후계자 과정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더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유수의 영국 언론들은 모예스 감독이 올 시즌 후 에버턴과 결별, 퍼거슨 감독의 은퇴 후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인물로 꾸준히 지목돼왔다.

일각에서는 퍼거슨이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올 시즌 종료 후 맨유를 떠날 것이고, 이를 모예스가 맡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맨유처럼 명문 구단이 수장 자리를 번개 불에 콩 구워 먹듯 급하게 바꾸는 것은 무리다.

현재 맨유는 모예스외에도 주제 무리뉴(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퍼거슨의 대체자로 눈여겨보고 있다.


사진=©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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