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첼시에서 무리뉴는 여전히 '스페셜 원'”
입력 : 2013.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첼시의 존 테리(33)가 주제 무리뉴 감독(50)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복귀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테리는 7일 영국 언론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무리뉴 감독의 복귀를 언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중요한 것은 무리뉴 감독이 현재 레알과 계약이 돼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첼시팬들은 그를 사랑한다. 첼시에서 그는 여전히 스페셜 원이다”며 무리뉴 감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현재 유럽 축구계의 중심인물은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예고됐고 첼시로의 복귀가 예상됐다. 이에 현재 첼시를 맡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스와 파리 생제르맹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연쇄이동까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테리의 발언은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테리는 “무리뉴 감독과는 서로의 행운을 빌어주면서 연락을 유지해왔다. 그는 첼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결과와 상황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테리는 “무리뉴 감독은 램파드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무리뉴 감독은 원하는 클럽 어디든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그를 사랑하는 것은 첼시다. 그는 첼시에 있을 때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기 때문에 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의 복귀를 희망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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