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뷰티풀 더비'MVP 이은혜, ''처음 받는 상 기분좋다''
입력 : 2013.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이천] 정성래 기자= 고양대교눈높이의 이은혜가 MVP 수상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은햬는 13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3 WK리그 11라운드 인천현대제철과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어 경기 MVP에 선정되는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은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두 골이나 넣어 기쁘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승리를 해서 다행이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은혜는 멋진 중거리슛으로 두 골을 득점하며 고양대교의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은혜는 "두 골 모두 발에 맞는 순간 골이라고 생각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슛을 시도하면서부터 골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이은혜는 후반 27분 근육경련으로 최웅비와 교체됐다. 이은혜는 "쥐가 나는 바람에 해트트릭 욕심을 접은 게 아쉽다. 쥐가 나서 더 뛸 수가 없었다. 하지만 MVP는 WK리그에서 7년 동안 뛰면서 처음 받아 보는 것이어서 기분이 좋다"며 하얀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스포탈코리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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