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미포조선 3-0 대파...B조 선두
입력 : 2013.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인천코레일이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완파하고 한국수력원자력 2013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B조선두로 올라섰다.

인천코레일은 4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도움 2개를 올린 이근원의 맹활약에 힘입어 울산현대미포조선에 3-0으로 크게 이겼다.

정규리그에서 2, 3위를 달리는 두 팀의 맞대결 답게 전반은 팽팽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승부는 후반 22분 자책골로 갈렸다. 수비수 정형준이 인천코레일 김형운의 크로스를 걷어내려고 발을 갖다댔지만 공은 울산현대미포조선 골대로 향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 공을 잡았지만 이미 골라인을 넘어간 뒤였다.

인천코레일은 여세를 몰아 후반 29분과 39분 2골을 더 퍼부었다. 이근원은 추가골과 쐐기골을 모두 도와 소속팀의 승리를 매조졌다.

목포시청은 한재만과 윤광복이 한 골씩을 넣으며 부산교통공사를 2-0으로 누르고 B조 2위를 달렸다. 인천코레일과 승점은 4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졌다.

이 대회는 내셔널리그 10개 팀이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가 4강에 진출, 결승토너먼트로 패권을 가린다.

◇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4일 전적

인천코레일 3(0-0 3-0)0 울산현대미포조선

목포시청 2(1-0 1-0)0 부산교통공사

기획취재팀
사진=N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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