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관중 235.7% 증가' 경남, 지역마케팅 '박차'
입력 : 2013.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쉼 없이 달려 갑니다. 도민 속으로!"

2013시즌 현재 전년대비 관중증가율 1위를 기록 중인 프로축구 경남 FC가 꾸준한 지역밀착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은 7일 창단 후 통산 100승 달성을 기념, '사랑의 쌀 100포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2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경남은 창원시 봉림동과 명서동 일대의 독거노인 가정 총 26곳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경남 1군 선수단이 중국 상하이 초청대회에 참가하고 있지만 이날 행사에는 국내에 잔류 중인 김성현 손재영 등 2군 선수가 함께 참여해 독거노인 가정까지 직접 쌀과 사인볼을 배달했다.

경남은 이날까지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가정 42곳을 방문했으며 다음 주에도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 100개 가정을 채울 예정이다.

경남의 '도민속으로' 프로젝트는 이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경남은 지난 5일 창원시 무학여중에서 권태안 이재민 허영석 김성현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실시했다.

또한 9일 오전에는 김해 장유 축구연합회의 '좋은데이배 축구대회'에서 팬 사인회 및 경기구 전달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남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플러스 스타디움상(1/3분기)'을 수상했다.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올 시즌 들어 관중 증가율이 가장 큰 구단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 경기당 평균 2331명의 관중수를 기록했던 경남은 올 시즌 현재 235.7% 증가한 7826명으로 평균 관중을 끌어올리며 이 상을 수상했다.

사진=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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