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잃은' 슈크르텔, 리버풀 떠날까
입력 : 2013.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리버풀의 수비수 마르틴 슈크르텔(29)의 이적이 곧 결정 될 전망이다.

슈크르텔은 리버풀에서 여섯 시즌을 보내며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지난 1월부터 제이미 캐러거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리버풀에서 자신의 자리를 잃었다.

팀의 주전 자리를 뺏긴 슈크르텔은 자신을 지도했던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새로 맡은 나폴리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언론에서는 베니테스 감독이 슈크르텔의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슈크르텔 에이전트인 카롤 셴토는 10일 이탈리라 라디오 ‘라디오 Crc’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설에 대해 “슈크르텔은 현재 리버풀과 계약 되어있는 상태이고, 나폴리와 리버풀은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폴리는 슈크르텔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은 슈크르텔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슈크르텔은 대표팀 동료인 마렉 함식과 절친한 관계이다. 그러나 슈크르텔이 나폴리의 이적을 위해서는 리버풀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구단 간의 협상이 우선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셴토는 "다음 주 안으로 리버풀과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며 다음 주 안으로 슈크르텔의 이적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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