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샤라위, “이적? 밀란에 남는다”
입력 : 2013.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어린 나이에 AC밀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한 스테판 엘 샤라위(21)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부인했다.

엘 샤라위는 2012/2013시즌 세리에 A에서 16골을 넣으며 부진을 거듭했던 밀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 활약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엘 샤라위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신문 ‘라 레퍼블리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나는 이적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문을 연 엘 샤라위는 “나는 밀란을 떠나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이적을 부인했다.

또한 그는 “나에 대한 관심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내게는 단지 듣기 좋은 말일 뿐이다”며 밀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엘 샤라위는 “유명 구단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기쁜 것이 사실”이라며 자신을 향한 관심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전했다.

빅 클럽들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엘 샤라위가 직접 잔류를 거론한 만큼 이적설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사진=ⓒNeil Tingle/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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