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회장, “빚내서라도 베일 영입할 터”
입력 : 2013.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가레스 베일(24, 토트넘) 영입의지를 다시 한번 나타냈다.

페레스 회장은 10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것도 할 수 있다”며 베일 영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모든 자금을 총 동원해서라도 그를 영입할 것이다”면서 “이미 베일 영입을 위해 8,500만 파운드(약 1,460억 원)를 준비해 놨다”고 전했다.

페레스 회장이 베일 영입을 위해 준비한 1460억 원 이라는 금액은 일반적으로 축구 클럽이 한 해 가용하는 예산을 넘는 금액이다. 그렇기에 이런 어마어마한 금액을 한 선수에게 투자하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다.

페레스 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우리는 이미 지네디 지단, 루이스 피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등 당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영입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면서 “선수가 필요하다면 빚을 내서라도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Neil Tingle/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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