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반도프스키 이적위해 450억 준비
입력 : 2013.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전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5) 영입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0일 “맨유가 레반도프스키 이적을 위해 2,550만 파운드(약 450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와 2014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이적 요청을 했다.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도중부터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 중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의 리그 라이벌 바이에른 이적을 원했다.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조르크 단장은 9일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를 통해 “레반도프스키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올 여름 그의 바이에른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바이에른 이적이 무산되자 맨유가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1,800만 파운드(약 32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던 맨유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에서 한 경기에서 4골을 넣은 활약을 보고 더 많은 이적료를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나섰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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