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영광
입력 : 2013.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프랑크 리베리(30)가 분데스리가 최고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리베리는 독일 ‘키커’에서 분데스리가 선수들을 상대로 실시한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ESPN사커넷’은 10일 ‘키커’ 올해의 선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리베리는 29%의 지지율을 얻어 도르트문트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17.3%), 바이에른 팀 동료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12.4%)를 제치고 분데스리가 최고 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10골 15도움을 기록하며 2013 FIFA 발롱도르 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리베리는 바이에른의 트레블을 이끌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양분하고 있었던 발롱도르 경쟁에 끼어들었다.

분데스리가 최고 골키퍼는 바이에른의 마누엘 노이어가 차지했다. 반면 아르연 로번과 리베리 등 최고의 선수들을 이끌고 독일 클럽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한 바이에른 유프 하인케스 감독은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의 돌풍을 이끈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에게 밀려 ‘올해의 감독상’ 수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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