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브라질 MF 카세미루 영입에 90억
입력 : 2013.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브라질 대표팀의 92년생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레알 마드리드의 올 여름 영입 2호로 이름을 올렸다. 레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니 카르바할에 이어 카세미루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카세미루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선수로서 레알 마드리드 B팀에 합류, 적응기를 보낸 바 있다. 2012/2013 시즌 후반기 활약을 통해 합격점을 받은 카세미루는 결국 상 파울루를 떠나 레알에 완전 정착하게 됐다.

레알은 카세미루와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상 파울루 측에 600만 유로(한화 9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카세미루는 임대 기간을 마치고 첼시로 복귀한 마이클 에시엔의 빈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르바할과 카세미루 영입을 통해 측면 수비와 허리진을 보강한 레알은 본격적인 '갈락티코 영입'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레알은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가레스 베일(토트넘) 등 EPL 정상급 스타들에게 관심을 내비추고 있는 중이다.

사진=카세미루 공식 트위터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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