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호나우지뉴-에투와 컨페드컵 역대 최고 골 경쟁
입력 : 2013.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황새’ 포항 스틸러스 황선홍 감독(45)이 호나우지뉴, 사무엘 에투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황선홍 감독이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 터트린 골이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역대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FIFA는 유투브 공식 채널(http://www.youtube.com/fifa)를 통해 역대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 선보인 13개의 골 중 최고의 골을 가리기 위한 팬 투표를 시작했다.

2001년 호주와의 경기에서 황선홍은 전반 25분 수비에 맞고 굴절된 박지성의 패스를 쇄도하며 골대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각적인 슛을 시도했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골키퍼의 키를 넘겨 호주의 골망을 갈랐다.

황선홍과 함께 ‘최고의 골’ 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브라이언 라우드럽(덴마크), 쥐세페 로시(이탈리아), 카카(브라질), 카트레고 음펠라(남아공), 알 무왈리드(사우디아라비아), 루도빅 지울리(프랑스), 파벨 네드베드(체코), 레니 리베라(볼리비아), 호나우지뉴(브라질), 사무엘 에투(카메룬), 나카무라 슌스케(일본), 징야(멕시코)다.

오는 16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앞두고 선보인 ‘최고의 골’ 투표는 14일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 호나우지뉴, 에투와 어깨를 나란히 한 황선홍의 멋진 로빙 슛 보러가기


사진=FIFA 유투브 공식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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