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전]월드컵 향한 우즈벡 응원단의 뜨거운 열망
입력 : 2013.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성래 기자=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우즈베키스탄 팬들의 열정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를 앞두고 우즈베키스탄 응원단은 경기 시작 두 시간 전인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남쪽 스탠드에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우즈베키스탄’이 쓰여있는 흰색 상의를 맞춰 입고 모인 우즈베키스탄 응원단은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운동장에 나설 때부터 선수들에게 큰 환호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들 역시 응원단의 환대에 보답하며 응원단에게 감사의 박수를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응원단은 ‘KOR 0-2UZB’라는 미리 준비한 플랜 카드를 꺼내 흔들며 ‘우즈베키스탄’을 연호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 팬들은 우비를 갖춰 입고 스탠드 앞쪽에 모여 열광적인 응원을 펼쳤다.

한국에서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사람들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서울까지 원정 온 응원단까지 합세해 응원단은 꽤 큰 규모를 자랑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기대 이상의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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