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확정’ 일본, 10명 싸운 이라크에 힘겨운 승리
입력 : 2013.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찌감치 브라질행을 확정한 일본이 예선 마지막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일본은 11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이 경기 전 이미 승점 14점으로 B조 1위 본선 진출을 결정된 상태였다. 이라크전은 무의미한 경기였다. 그러나 일본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베스트 멤버를 내세웠다. 15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하는 일본으로서는 이라크전을 대회를 대비한 최종 평가전으로 삼았다.

일본은 골운이 따르지 않아 이라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게다가 이라크는 알라 압둘 자흐라가 경고 2회로 퇴장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본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후반 44분 오카자키 신지의 골이 나오면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5승 2무 1패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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