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폭발' 상주 김명운, K리그 챌린지 주간 MVP 선정
입력 : 2013.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고양을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돼 2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이끈 상주 상무의 김명운(26)이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프로연맹)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위클리 베스트11과 MVP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그 결과 상주의 김명운이 MVP의 영예를 안았다.

김명운은 9일 고양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상호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올 시즌 첫 출전이었는데, 김명운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17분 이상협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45분에는 하성민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극적인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프로연맹은 "김명운이 교체로 들어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과 역전골을 넣었다"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 밖에 박성진(안양, FW) 염기훈(경찰), 정경호(광주), 박정식(안양), 김호남(광주, 이상 MF), 김한원(수원F), 돈지덕(안양), 유종현(광주), 최철순(상주, 이상 DF), 박형순(수원F, GK) 등도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