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D-6] 이란도 전세기 이용, 13일 오전 입국
입력 : 2013.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최강희호가 레바논 원정을 마친 뒤 선수들의 피로 누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기를 투입했었다. 한국 원정을 앞둔 이란도 같은 이유로 전세기를 이용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란은 11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렀고 4-0으로 승리했다. 승리를 챙긴 이란은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한국을 상대로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란의 맞대결은 양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특히 이란은 이기지 못하면 월드컵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다. 그렇기에 선수들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다.

한국으로 오는 직항편이 없는 것도 전세기 투입의 이유 중 하나다. 한국으로 오려면 테헤란에서 두바이를 거쳐 와야 한다. 비행시간, 환승시간을 합쳐 최소 15시간은 걸린다. 전세기를 이용하면 이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한국도 레바논에서 전세기를 이용했기에 귀국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이란은 12일 오전 8시 30분 IRC6622편을 이용해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도착 후 울산으로 이동해 한국 적응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