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른’ 포항, 신영준∙김대호 영입으로 후반기 대비 시작
입력 : 2013.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2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후반기 대비를 시작했다.

포항은 수비수 정홍연을 전남에 내주고 공격수 신영준(25)을 데려왔다. 신영준은 부산중앙중-광양제철고-호남대를 거쳐 201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19경기 출전에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듬해에는 20경기 출전 3골 1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6개월 임대로 포항에 합류한 골키퍼 김대호(29)는 다부진 체격으로 포항의 골문을 든든하게 해 줄 전망이다.

신영준은 "포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영광이다. 포항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주신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훌륭한 팀에서 뛰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에서 포항에서 뛸 만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대호는 “포항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새로운 공격옵션인 신영준과 골키퍼의 보강으로 더 견고한 축구를 할 수 있을 것”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신영준 프로필
생년월일: 1989. 09. 06
출신교: 부산중앙중-광양제철고-호남대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179cm / 71kg
K리그 통산 기록: 43경기 출전 6골 2도움
주요경력 : 2011 ~ 2013 전남드래곤즈

김대호 프로필
생년월일: 1986. 04. 15
출신교: 장안중-경희고-숭실대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185cm / 80kg
K리그 통산 기록: 1경기 출전 1실점
주요경력 : 2012 ~ 2013 전남드래곤즈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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