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마 두른 이천수, 배식봉사로 추억 선사
입력 : 2013.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천수(32, 인천)가 축구공을 잠시 놓고 앞치마를 둘렀다. 위생모자와 장갑도 착용하고 학생들 앞에 섰다.

이천수는 11일 손대호, 강용과 함께 인천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배식봉사 활동을 했다. 배식봉사를 마친 뒤에는 사인회, 기념 촬영 등을 하며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이천수는 “학교를 찾아가 배식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꾸준히 참여하면서 학생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처음에 축구를 잘 몰랐던 학생들도 배식봉사, 기념촬영 등을 통해 축구를 친숙하게 느끼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천수 선수는 계산여중에서 일일체육교사로 변신 했었고 구산중, 세무고에서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만나는 등 구단의 CS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인천은 시즌 초부터 인천지역 학교를 방문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식봉사 및 축구특강,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

13일에는 설기현, 문상윤, 이윤표, 최종환이 문학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해 배식봉사 활동을 한다. 같은 날 전준형, 김창훈은 정석항공고등학교를 찾아 축구 특강을 할 예정이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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