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D-5] 한국 온 이란, 첫 훈련부터 ‘비공개’
입력 : 2013.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전을 앞둔 이란의 분위기가 결연하다. 도착 후 첫 훈련부터 통제에 들어갔다.

이란은 13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곧바로 경기가 열리는 울산으로 이동했으며 이날 오후 5시 울산강동구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장거리 이동 후 갖는 첫 훈련은 회복 훈련에 중점을 둔다. 선수들의 시차 적응 및 컨디션 회복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훈련 내용도 가벼운 러닝과 몸 풀기에 그친다. 그러나 이란의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은 초반 15분만 훈련을 공개하기로 했다. 한국에 이란의 훈련 모습 자체를 보여주기 싫다는 것이다.

한국에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하는 이란의 현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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