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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브라질] 8회 연속 월드컵行, 희비 그린 2년의 여정

기사입력 : 2013.06.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이 드디어 통산 9회 및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월드컵은 한번 나가기도 쉽지 않다. 그렇기에 한국의 8회 연속 월드컵 출전은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의미를 지닌다. 그만큼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길은 행복하면서도 험난했다.

한국은 약 2년 전인 2011년 9월 2일 월드컵 예선에 돌입했다. 3차예선부터 시작한 한국의 첫 상대는 레바논이었다. 23일 전인 2011년 8월 10일 삿포로 참사로 불린 한일전 0-3 완패로 걱정이 앞섰으나 이는 기우였다. 박주영의 해트트릭을 포함, 6-0 대승으로 화끈하게 예선을 시작했다. 4일 뒤 쿠웨이트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순항을 이어갔다.

이어진 UAE와의 두 차례 경기도 2-1, 2-0으로 승리하며 3승 1무를 기록해 최종예선 진출이 눈앞에 보였다. 그러나 UAE 원정 2-0 승리 때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 걱정을 안기더니 결국 2011년 11월 15일 레바논 원정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 레바논전 패배는 최종예선 진출 위기론마저 생겼다. 이로 인해 조광래 감독이 전격 경질되고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지난해 2월 29일 운명의 쿠웨이트전에서 최강희 감독은 안정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이동국, 이근호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한국을 최종예선에 올려놓았다.

최종예선은 4개월 뒤인 2012년 6월 8일 시작했다. 첫 상대는 다수의 귀화 선수가 포진한 카타르. 부담스런 상대에 원정경기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4-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보였다. 4일 뒤 레바논과의 홈경기에서도 3-0 완승으로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최강희 감독 체제에서도 위기는 찾아왔다. 2012년 9월 11일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에서 예상 밖의 2-2 무승부로 흔들리더니 한달 뒤인 10월 16일 이란 원정에서는 0-1로 패하며 조 3위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올 3월 카타르와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2-1 승리로 조 선두를 되찾았다. 그리고 지난 4일 레바논 원정 1-1 무승부와 11일 우즈베키스탄 승리로 고비를 넘겼다. 18일 이란과 마지막 경기에서 0-1로 패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지만 가장 큰 목적인 월드컵에 진출했다. 희비의 곡선을 그리며 보낸 험난한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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