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본선 직행 실패… B조 3위와 PO
입력 : 2013.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이 카타르에 역전승했으나 본선 직행에 실패했다.

우즈벡은 18일 우즈벡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치렀다. 우즈벡은 카타르에 승리하고 이란이 한국에 패하면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다.

우즈벡은 전반 37분 압둘카디르 일야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4분 바호디르 나시모프의 동점골이 나왔다. 이어 후반 27분 올레그 조티예프의 역전골, 29분 바호디르 나시모프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후반 43분에는 오딜 아흐메도프, 후반 47분에는 울루그벡 바카예프가 1골을 더 넣으며 5-1로 역전승했다.

그러나 한국이 이란에 0-1로 패하면서 본선 직행이 무산됐다. 이란이 승점 16점으로 A조 1위가 됐고 한국과 우즈벡은 승점 14점으로 같았으나 골득실 차에서 한국이 3골 앞섰다.

조 3위가 된 우즈벡은 B조 3위를 결정할 요르단-오만전 승자와 홈 앤드 어웨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하면 남미 예선 5위팀과 다시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행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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