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K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 선수들이 명동 아디다스 매장에서 사인회를 개최했다.

2013 K리그 올스타전을 후원하는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는 19일 오후 서울시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명동 아디다스 퍼포먼스 매장에서 ‘2013 K리그 올스타전 사인회’를 열었다.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이날 사인회에는 ‘차미네이터’ 차두리(FC서울)를 비롯해 국가대표 정성룡(수원), 박종우(부산), 이명주(포항), 김재성(상무)이 참여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의 인기스타는 단연 차두리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국내 무대로 복귀한 차두리는 특히 여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한 여성 팬은 차두리의 사인을 위해 고가의 축구화를 구매해 사인을 받는 열정까지 보였다.

이번 올스타전과 팬 사인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명주는 “팬 사인회를 통해 올스타전에 더 많은 관중들이 오셔서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사인회는 K리그 올스타전을 맞아 아디다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출범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은 2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1,2부리그 승강제를 기념해 김남일, 이동국, 차두리 등 1부리그 클래식 올스타로 꾸려진 ‘팀 클래식’과 이근호, 염기훈 등 2부리그 챌린지 올스타가 모인 ‘팀 챌린지’ 간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