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샤빈, 5년만에 친정팀 제니트 귀환
입력 : 2013.06.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안드레이 아르샤빈(32)이 5년만에 친정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귀환한다.

제니트는 27일 "아르샤빈이 페테르부르크로 돌아온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7월 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제니트는 "아르샤빈의 귀환을 환영한다. 제니트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아스널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린 아르샤빈은 그동안 꾸준히 러시아 무대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여 왔다. 아스널과 계약 만료로 자유 계약선수 신분을 획득한 아르샤빈은 친정팀 제니트로 복귀를 결정했고, 다음 시즌부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됐다.

아르샤빈은 지난 2009년 1월 이적 시장 마감일에 제니트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그 해 리그 12경기에서 6골 7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러시아 특급'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주전 경쟁에서 밀린 지난 2011/2012시즌 후반기에는 제니트로 임대되기도 했다. 2012/2013시즌 아스널에서는 7경기 출장에 그쳤다.

ⓒ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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