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오스트리아 유망주 영입으로 수비 보강?
입력 : 2013.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2012/2013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9위를 차지하며 체면을 구긴 인터밀란이 유망주의 영입을 통해 전력 상승을 꾀하고 있다.

‘인사이드풋볼’은 28일(현지시간) “인터밀란이 스위스 FC바젤에서 뛰고 있는 전도유망한 오스트리아 수비수 알렉산더 드라고비치(22)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 드라고비치는 2012년 스위스 골든 플레이어상 ‘최고의 수비수’를 차지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위스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다.

바젤 베르나르드 휘슬러 회장은 스위스 ‘바슬러 자이퉁’과의 인터뷰를 통해 “드리고비치에 대한 인터 밀란의 관심은 확실하다”며 “우리는 가끔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이적에 대한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인터밀란은 2012/2013 시즌 세리에A 38경기에서 57실점을 허용하며 최다실점 2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위대한 트레블의 업적을 이룬 것이 겨우 3년 전이다. 3년 만에 팀은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할 정도로 망가졌다. 이에 인터밀란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왈테르 마자리는 수비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드라고비치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FC바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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