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잔류하면 카가와 떠난다?...맨유 떠날 후보 4명 거론
입력 : 2013.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웨인 루니가 맨유에 잔류한다면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선수 가운데 카가와 신지가 첫 번째로 꼽혔다.

미국의 스포츠 웹진 '블리처 리포트'는 "웨인 루니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떠나지 않고 남을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니가 맨유에 남게되면 루니와 포지션 경쟁 관계에 있는 선수들 가운데 떠날 선수가 생길 수 있다며 첫 번째 후보로 일본의 카가와 신지를 꼽은 것이다.

이 언론은 "지금부터 8월 사이에 중대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카가와가 맨유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루니가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뛸 기회를 얻는다면, 카가와의 입지는 점점 약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루니의 맨유 잔류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선수로는 카가와 외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대니 웰벡, 페데리코 마케다를 꼽았다. 특히 마케다에 대해서는 "맨유에서 잊혀진 존재"라고 논평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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