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聯 축구&영어’ 캠프, 학부모 기대 속 출발
입력 : 2013.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영종도)] 김도용 기자= 축구와 영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말레이시아 축구&영어 캠프 3기’가 22일 출국을 시작으로 21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스포츠 마케팅회사인 DHMK International과 축구전문미디어 ‘스포탈코리아’가 함께 진행하는 ‘말레이시아 축구&영어 캠프’는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브라질 상 파울루 네트워크(Brazil Sport Network of Sao Paulo)에서 파견된 검증된 브라질 코치들이 지도하고 YMCA KL 과 함께 YMCA 만의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에게 영어 교육을 지도한다.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돼 남미의 수준 높은 축구와 영어를 함께 익힐 수 있다.

‘말레이상 축구&영어 캠프’는 지난 두 차례 진행했으며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3기 역시 시작 전부터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2일 오후 캠프에 참가하는 자녀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나온 학부모들은 ‘말레이시아 축구&영어 캠프’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캠프에 참가한 이희상(14) 군의 어머니 최진안 씨는 “아이가 축구에 관심이 많다. 경기하는 것과 함께 선수들 지도에도 관심이 있다. 이번 캠프에서 브라질 코치들에게 지도 방법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신청하게 됐다”며 “그 전에 참여한 아이와 통화를 한 기회가 있었는데 그 아이의 만족스러움을 느낄수 있었다”며 아이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 중 가장 어린 나이인 이준(11) 군은 “축구를 좋아한다. 오랫동안 주말에 축구 캠프에 참가하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많다. 부모님과 떨어져서 생활하지만 걱정되지 않고 기대가 더 크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두번째 캠프에 참가한 김태겸 군과 아버지 김진우 씨

지난 두 번째 캠프에 참여 후 다시 한 번 캠프에 참가한 김태겸(17)군은 캠프 프로그램에 대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학업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캠프에 참가했을 때 만족감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축구적으로는 기본기를 확실하게 배울 수 있었으며, 영어로 대화를 하고 지도를 받으니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다”라며 “좋은 기억이 있어 한 번 더 참가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태겸 군의 아버지 김진우 씨는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지만 아이가 많이 배워서 온 것을 봤다. 축구측면에서 브라질 코치들에게 배우다 보니 확실히 기본기가 많이 늘었다는 것을 봤다. 영어도 확실히 늘었다는 것을 봤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성적이었던 아이가 캠프를 통해서 더욱 적극적이고 활기차졌다”며 “아이가 확실히 배우고 변한 것을 느꼈기에 한 번 더 캠프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다시 한 번 김태겸 군을 캠프에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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