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도약 노리는 FC안양, 춘천서 3박4일 전지훈련
입력 : 2013.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리그 휴식기를 맞아 강원도 춘천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FC안양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춘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이우형 감독을 비롯 코칭스텝 6명, 주장 김효준 등 총 39명이 참가, 하반기 일정에 대비할 예정이다.

안양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강원FC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싸이더스 HQ 연기아카데미 안혁모 강사를 초빙, '꿈이 있는 나를 만드는 방법' 특강도 마련해 선수단에게 강한 동기부여와 자기 관리를 이끌어 낸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우형 감독은 "춘천은 지리적, 환경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팀을 다듬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팀을 특별히 변화시키는 것 보다 선수들이 편하게 축구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 주려한다"며 전지훈련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주장 김효준은 "예전에 춘천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후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있다. 짧은 전지훈련이지만 후반기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선수들이 마음을 다 잡고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리그 선두 경찰청과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17라운드를 마친 현재 타 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안양은 승점 22점(6승4무6패)를 마크하며 광주FC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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