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애완견을 발코니에 묶어놓은 이유
입력 : 2013.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마인츠 05로 이적하며 세간의 관심을 이끈 박주호가 벌써부터 독일 언론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25일 “박주호의 행보가 벌써부터 독일 신문들의 헤드라인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주호가 ‘빌트’의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그의 애완견 때문이었다. ‘빌트’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박주호는 중국종의 애완견을 기르고 있다. 문제는 박주호가 스위스 바젤에서 활약하던 시절 이 애완견이 시도 때도 없이 짖어대는 바람에 주위 이웃들의 신고가 잦았다는 것이다. 이에 박주호는 울며 겨자 먹기로 애완견을 스위스 숙소의 발코니에 가둬둔채 생활했다고 한다.

문제(?)의 애완견은 아직 스위스에 남아 있다. 얼마 전 독일로 들어온 박주호는 “내 애완견은 나에게 행운의 부적과 같은 존재다”면서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독일에서 자리를 잡게되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애완견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박주호는 마인츠에서 등번호 24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빌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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