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바르사, 날 붙잡으려 하지 않았어''
입력 : 2013.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뉴 페이스 티아고 알칸타라(22)가 친정팀 바르셀로나에 공개적으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선수 측의 주장에 따르면 바르사는 올 여름 알칸타라를 잔류시키기 위해 그 어떠한 노력도 감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알칸타라는 26일 Rac1'와의 인터뷰서 "좀 더 내 가치를 인정받길 원했다" 라고 언급한 뒤 "바르사는 날 붙잡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 설득하고자 찾아온 사람도 없었다. 그들은 나의 이적을 원했다" 라는 주장을 펼쳐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계속해서 알칸타라는 "뮌헨은 정말로 멋진 도시다. 이곳의 많은 사람들이 내 적응을 도와주고 있다" 라며 자신의 새로운 행선지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맨유와의 구체적인 접촉은 없었다. 내겐 언제나 바이에른이 첫 번째 옵션이었다" 라는 발언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알칸타라는 2012/2013 시즌 바르사가 소화한 공식경기 60%에 출전하지 못함에 따라 바이아웃 금액이 1,800만 유로(약 265억원)로 하향조정됐다. 바이에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알칸타라를 손에 넣었다.

바르사는 알칸타라의 빈자리를 또 다른 유스 출신 미드필더 세르지 로베르토(21)로 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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