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역시 ‘프리시즌 호날두’답다. 프리시즌매치를 치르고 있는 손흥민(21, 바이엘 레버쿠젠)이 1도움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7일 네덜란드 비테세의 아른험 겔레돔에서 열린 비테세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4-0 대승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은 실패했지만 1도움을 기록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이 2-0으로 이기고 있던 전반 41분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라스 벤더의 추가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교체되기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미 적응을 마친 듯 했다..

손흥민은 앞선 3번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었다. 13일 분데스리가 2부 팀인 1860 뮌헨을 상대로 레버쿠젠에서의 첫 골을 선보였고 17일엔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의 골망을 흔들었다. 23일엔 벨기에 2부 팀 KAS 외펜전에서도 득점했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주전경쟁에서 일찌감치 우위를 점하며 다가오는 2013/2014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레버쿠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