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도르트문트전 패배는 내 책임”
입력 : 2013.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개막을 알리는 슈퍼컵에서 라이벌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에 완패했다.

바이에른은 27일 도르트문트의 홈구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슈퍼컵에서 2-4로 패했다. 이 경기는 이번 시즌부터 바이에른 지휘봉을 잡은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의 독일 무대 데뷔전이었다. 그렇기에 패배는 과르디올라 감독, 바이에른 모두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 전 밝혔던 대로 패배에 대한 변명을 하지 않았다.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을 뿐이다.

그는 “팀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세세한 플레이도 좋았다”면서 “(톰 슈타루케와 다니엘 판 바이텐의) 실수가 패인이다. 이것은 축구이며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두 선수의 실수에 이은 실점이 패배로 연결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4로 패했지만 도르트문트가 우리보다 좋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며 스코어가 실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수정할 점도 있었다. 그것을 논의할 생각이다. 오늘 경기는 내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