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세계 도박사들, 한일전 '초박빙' 전망
입력 : 2013.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한일전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라이벌 매치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높다. 특히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을 상대로 한 '아시아 레전드' 홍명보 감독의 A매치 한일전 데뷔 무대라는 점은 세간의 호기심을 더 키우고 있다.

세계 주요 베팅사이트들 역시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3동아시안컵 3차전 한일전에 대한 베팅 게임을 내놓았다. 세계 도박사들은 초박빙 승부를 예측하면서도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싸우는 한국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다.

영국의 최대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은 한국 승리에 2.37배, 일본 승리에 2.75배, 무승부 3.20배를 주며 한국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 승리 확률이 높을수록 낮은 배당이 책정되는데, '윌리엄힐'은 한국의 우세를 점치긴 했지만 사실상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다.

영국의 또 다른 베팅사이트인 '벳페어'는 윌리엄힐보다는 한국의 승리를 조금 더 높게 전망했다. '벳페어'는 한일전 고정배당률로 일본 승리에 3.20배를 준 반면 한국 승리에 2.50를 책정, 한국이 조금 더 앞서 있다고 판단했다.

그 밖에 동아시안컵 한일전 상품을 내놓은 bwin과 스카이벳, 벳365 등도 일본보다는 나란히 한국 배당을 좀 더 낮게 매기면서 홍명보호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스카이벳'과 '벳페어'는 한국의 근소한 우세를 점치면서도 최종 스코어 배당에서는 1-1 무승부에 가장 낮은 배당을 책정하기도 했다.

주요 베팅업체 한일전 배당률

bet365(2.30(한국 승리) / 3.25(무승부) / 3.10(일본 승리)

스카이벳(2.30 / 3.10 / 2.75)

윌리엄힐(2.37 / 3.20 / 2.75)

bwin(2.40 / 3.25 / 2.60)

188bet(2.35 / 3.15 / 2.80)

32Red(2.43 / 3.10 / 3.00)

벳페어(2.50 / 3.30 /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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