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외인 공격수 기가-라엔스 동시 영입
입력 : 2013.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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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성남 일화가 30일 몬테네그로 공격수 기가(26)와 우루과이 공격수 라엔스(25)를 영입, 공격력을 강화했다.

성남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중 제파로프만이 공격진에서 제 역할을 했다. 조르단은 2경기 교체 투입 됐고 레이나는 단 한경기도 나서지 않아 팀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결국 성남은 둘 대신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했다.

기가는 2010/2011 시즌 몬테네그로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국가대표에 뽑히기도 했다. 왼발을 잘 쓰는 기가는 골 결정력이 좋고 공격진의 전 부분을 소화할 수 있다.

라엔스 역시 공격진 전 부분에서 뛸 수 있는 공격자원이며 우루과이리그 명문 벨레비스타 소속으로 2012/2013시즌 리그에서 10골을 넣을 정도로 찬스에 강하다.

안익수 감독은 “득점력 있는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기가와 라엔스는 올 시즌 우리 팀의 부족한 득점력을 보완해 주는 것은 물론이며 기존 공격진의 부담을 덜어 줄 선수들이라 생각한다."며 "남은 7경기 동안 만족스런 경기력으로 상위스플릿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두 선수가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영입소감을 밝혔다.

사진=성남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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