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AC밀란에 35분새 5골 맹폭...5-3 승리
입력 : 2013.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AC밀란이 프리 시즌 친선전에서 난타전을 벌였다.

맨시티는 31일 독일 바이에른의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아우디컵 2013에 출전해 AC밀란과 첫 경기를 치렀다.

양 팀은 전반전에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맨시티는 다비드 실바, 미카 리차즈, 콜라로프가 전반 20분만에 3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이후 전반 32분과 35분 에딘 제코가 두 골을 성공시키며 점수는 순식간에 5-0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AC밀란에는 ‘소년가장’ 스테판 엘 샤라위가 있었다. 전반 36분과 38분 연속 득점으로 두 골을 쫓아갔고, 전반 42분에는 안드레아 페타냐의 득점으로 5-3을 만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양 팀은 승부보다 선수 점검에 더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다. 친선 경기인 만큼 교체엔 제한이 없었고, 양 팀은 후보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투입하며 전력을 점검했다. 결국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5-3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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