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리그 울산 미포조선 , 선두 코레일 덜미잡아
입력 : 2013.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쾌속 질주하던 인천 코레일이 울산현대미포조선에 덜미를 잡혀 3게임 연속 무승에 그치며 선두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인천코레일은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현대미포조선과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15라운드 원정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승리로 승점 23점을 확보하며 강릉시청(승점 22)을 제치고 2위로 점프했다. 인천코레일(승점 25)은 가까스로 선두를 지켰다.

나란히 3연승을 달리던 부산교통공사와 목포시청은 사이좋게 패배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창원시청에 1-2, 목포시청은 용인시청에 2-5로 무릎을 꿇었다. 부산교통공사는 4위, 목포시청은 8위로 순위가 추락했다.

하위팀끼리 대결에서는 김해시청이 천안시청과 접전 끝에 3-2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후반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대어를 낚았다. 후반 1분 김민기의 골로 포문을 연 뒤 후반 24분 이재원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7분 김형운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2분 김선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15라운드 전적(2일)

용인시청 5-2 목포시청

김해시청 3-2 천안시청

창원시청 2-1 부산교통공사

울산현대미포조선 3-1 인천코레일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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