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흥행대박' 슈퍼매치, 무더위 속 4만3681명 입장
입력 : 2013.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이두원 기자=30도가 넘는 무더위도 슈퍼매치에 대한 호기심과 열기를 막지 못했다. 서울과 수원의 역대 66번째 슈퍼매치가 총관중 4만 3681명을 기록하며 흥행 대박을 이뤘다.

서울과 수원은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오후 7시 경기에도 불구하고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총 43681명이 입장, 서울과 수원의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를 관람했다.

서울 구단측은 북측과 남측의 양 팀 서포터스석 2층 천막을 걷진 않았지만 이 자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자리는 관중들로 가득찼다. 특히 본부석 맞은 편의 경우 2층 관중석까지 빈틈없이 채워지며 슈퍼매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대변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서울은 전반 29분과 후반 8분에 터진 아디와 김진규의 연속 헤딩골로 후반 34분 조지훈이 한 골을 만회한 수원을 2-1로 물리치며 근 3년 만에 슈퍼매치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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