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세르비아 출신 이반 등 44명 추가 등록
입력 : 2013.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내셔널리그에 총 44명의 선수가 추가등록을 마감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된 추가등록 기간에 총 44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무리 하였다.

44명의 추가 등록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올해 첫 외국인 선수인 김해시청의 이반이다. 동유럽 세르비아 FK 바나트에서 이적한 이반은 김해시청 김귀화 감독이 하반기 돌풍을 위해 공들여 준비한 선수이다. 김귀화 감독은 “22세의 젊은 선수로서 세르비아 선수 특유의 패기가 좋고, 어리지만 공격 전술 이해도가 높아 국내 선수들과도 잘 어울리고, 음식 및 환경 적응력도 좋다”며 김해시청의 첫 외국인 선수를 평했다.

내셔널리그 외국인 선수제도는 2010년부터 시행됐다.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알렉스도 2년간 울산현대미포조선 활약한 바 있다.

김해시청은 이외에도 8년 차 K리거 온병훈(전 대구FC)과 박임수(전 수원FC)을 영입하며 탄탄한 전력보강을 마쳤다.

부산교통공사와 목포시청은 하반기 전력 보강을 통해 추가등록 후 최근 3연승을 기록해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공격수 이용승을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재영입했다. 이용승은 부산교통공사에서 3년간 통산 50경기 출장, 30득점, 7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이다.

목포시청도 공격수 이제규(전 수원삼성), 신경모(전 울산현대미포조선)등의 영입으로 공격라인의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공격력 강화로 상위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외에도 대거 선수단 변화를 선택한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총 10명의 선수를 새롭게 보강했다. 오봉진(전 대전시티즌), 김선민 (전 가이나레 돗토리)등을 보강해 팀 리빌딩을 진행하였다. 경주한수원은 윤시호(전 전남 드래곤즈), 김진현(전 대전 시티즌)등을 보강하며 하반기 대비를 일찌감치 마무리 했다.

총 5차에 걸쳐 총 44명의 선수가 등록했고 하반기 즉시전력 보강을 위해 프로리그 출신 선수가 대거 영입되었다. K리그 클래식 17명, K리그 챌린지 6명, 해외프로리그 3명 및 내셔널리그간 이적은 4명으로 나타났다. 추가등록 기간 동안 31명의 선수가 계약해지 및 이적을 통해 내셔널리그 떠났다.


사진=내셔널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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