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골수 이식 센터와 유니폼 공식 스폰서 계약
입력 : 2013.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손흥민이 뛰고 있는 레버쿠젠이 10일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독일의 골수 이식 센터인 DKMS의 로고가 있는 유니폼을 입는다.

레버쿠젠은 지난 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은 고심 끝에 독일 골수 이식센터인 DKMS와 유니폼 스폰서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지 않아 유니폼은 검정색으로 허전한 느낌을 줬었다. 하지만 2013/2014 시즌 개막을 앞두고 레버쿠젠은 DKMS와 스폰서 계약에 합의를 해 유니폼에 DKMS 로고를 부착하게 됐다.

DKMS는 독일에 있는 골수 이식 센터로 줄기세포 이식과 백혈병 환자를 돕는 등 건강과 관련된 곳으로 레버쿠젠 홈경기에서 자선 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레버쿠젠은 리그 초반 홈에서 열리는 두 경기에서 DKMS가 현재 하고 있는 줄기 세포 이식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한다.

레버쿠젠의 볼프강 홀츠호이저 회장은 “DKMS와 같은 곳과 계약을 맺어 행복하다. 더 많은 곳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현재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구단 스폰서 유치에 대해 밝혔다.

DKMS의 관계자인 클라우디아 루트는 “분데스리가를 통해 우리의 캠페인을 알리게 도와준 레버쿠젠에게 감사하다”며 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사진=레버쿠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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