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데뷔골 쏜 최진호, “제주 골문에 돌진하겠다“
입력 : 2013.08.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강원FC 공격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최진호가 골 다짐을 했다.

지난 7월 강원에 입단한 최진호는 4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강원 데뷔골을 터뜨렸다. 강원이 수비 불안으로 1-4로 패했지만, 최진호의 플레이는 강렬했다. 다음 경기에서의 활약도 기대했다.

최진호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승리를 다짐했다. 그리고 1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에서도 골을 넣겠다고 밝혔다. 그는 “홈경기에서만큼 꼭 득점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들려줬다.

공격포인트 10개가 목표인 최진호는 “팀이 어려울 때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는 든든한 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 제주전에서 기회가 주어지면 무조건 골문 앞으로 돌진하겠다. 승리하도록 내가 가진 에너지를 터뜨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원은 제주전을 앞두고 든든한 지원군도 얻었다. 메인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의 직원들이 단체 응원을 하기 때문이다.

하이원리조트 직원들은 “강원FC가 최근 2번의 원정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는데, 홈에서만큼은 연패를 끊고 승리하기를 바란다”며 단체 응원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강원랜드 우수사원으로 선발된 홍보팀 최동헌 대리가 부인 및 두 자녀와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도 한다.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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