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1R] 구자철, 하노버전 선발… 사카이와 미니 한일전
입력 : 2013.08.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볼프스부르크에 돌아온 구자철이 개막전에서 중원을 지휘한다.

볼프스부르크는 10일 밤(한국시간) 독일 하노버 HDI 아레나에서 하노버 96을 상대로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구자철은 당초 개막전 선발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의 디터 헤킹 감독은 구자철에게 중원의 한 자리를 맡겼다.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보여준 활약과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기량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구자철은 하노버전에서 얀 폴라크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한다.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 폴라크를 비롯해서 디에고 베나글리오, 나우두, 크리스티안 트뢰쉬, 팀 클로세,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디에구, 막시밀리안 아르놀트, 이비차 올리치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하노버는 론 로베르트 질러, 카림 하귀, 크리스티안 판더, 사카이 히로키, 살리프 사네, 레온 안드레아센, 슈카볼치 후츠티, 라르스 스틴들, 에드가 프리브, 레오나르도 비텐쿠르트, 마메 디우프를 내세웠다.

구자철과 사카이가 선발로 나서게 돼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미니 한일전이 벌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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