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1R] ‘골대 불운’ 구자철 55분 출전. 볼프스 0-2 완패
입력 : 2013.08.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구자철이 개막전에서 골대 불운의 아쉬움을 겪었다. 볼프스부르크는 개막전에서 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볼프스부르크는 10일 밤(한국시간) 독일 하노버 HDI 아레나에서 하노버 96을 상대로 2013/2014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17분 레온 안드레아손, 후반 39분 사볼치 후스티에게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후반 10분까지 55분간 출전했다. 그는 얀 폴라크와 호흡을 맞추며 공수를 조율하고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전반 2분 하노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왼발 슈팅했으나 골키퍼 론 로베르트 질러의 선방에 막혔다. 구자철은 후반 3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상단을 맞추고 말았다.

후반 6분에는 팀 클로제가 퇴장 당해 10명이서 싸워야 했다. 결국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의 슈팅을 비롯해 볼프스부르크는 공격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며 고전했고, 상대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사진출처=볼프스부르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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