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산업아카데미 2주차 강의, ''급변하는 스포츠 환경, '경쟁력'이 관건''
입력 : 2013.08.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대한민국 축구 행정가를 길러내는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가 2주차를 맞아 ▲창조경제 시대의 스포츠산업 경쟁력 강화전략(김종 한양대 교수)과 ▲스포츠산업과 미디어(박문성 SBS 해설위원)를 주제로 축구산업 지식을 채웠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주차 수업의 강의는 김종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와 박문성 박문성 SBS 축구해설위원아 맡아 학생들과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창조경제 시대의 스포츠산업 경쟁력 강화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김종 교수는 국내외 스포츠산업의 시대별 흐름과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를 강조하는 한편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 확산을 위해 '스포츠 3.0'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문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각종 통계자료와 영상자료를 다양하게 제시하며 '프로 스포츠와 미디어'에 대해 강연했다.

축구기자 출신인 박 위원은 수강생들에게 "프로 스포츠 구단의 기반은 팬"이라고 강조하며 "구단의 수익과 직결되는 팬 확보를 위해 미디어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플랫폼 환경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경쟁력을 갖춰달라"라고 당부했다.

강의를 들은 문슬기 수강생은 "창조경제시대에 맞게 'K리그만의 옷'을 입어야 한다'는 김종 교수님의 강의도 인상적이었고 박문성 위원님의 '스포츠와 미디어'에 대한 강연을 통해서는 K리그라는 '제품'을 하나의 가치있는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행정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 열리는 3주차 수업에는 서울대 강준호 교수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가 강사로 나서 축구산업과 마케팅, 축구보도의 현장, 홍보 실무와 미디어가이드라인에 대해 강연을 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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