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22R] ‘황지수 결승골’ 포항 선두 탈환 (종합)
입력 : 2013.08.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원정경기서 대전 시티즌에 승리하며 하루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포항은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2라운드 경기서 후반 13분 터진 황지수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반 포항은 대전의 콜롬비아 듀오 아리아스와 플라타의 파상 공세에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두 선수의 빠른 스피드와 측면으로 돌아가는 움직임에 포항의 수비는 흔들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포항은 찬스를 놓치지 않는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후반 13분 대전의 김한섭의 파울로 페널티킥 기회를 얻은 포항은 키커 황지수가 깔끔히 마무리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대전의 공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13승 6무 3패(승점 45점)으로 4연승째를 기록했다.

수원 블루윙즈는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전반 3분 조동건, 43분 서정진, 후반 25분 산토스의 연속골로 3-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36점(11승 3무 8패)이 됐다.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대구FC의 경기는 1-1 무승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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