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PSG서 오래 뛰겠다”… 카바니와 최강 투톱 완성
입력 : 2013.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딘손 카바니. 축구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세계 최강의 투톱이 완성됐다.

이적설에 휩싸였던 이브라히모비치가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를 선언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4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능한 한 오랫동안 PSG에서 뛰고 싶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가능한 한 이곳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싶고 계속 머물고 싶다”고 밝히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 동안 이브라히모비치는 이적설에 시달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이적을 결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특히 카비니가 PSG로 오자 자존심이 강한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에 불만을 갖고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으로 떠날 수 있다는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PSG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며 모든 것을 일축했다. 그는 “아직 PSG와 계약이 2년이나 남았다. 분명한 것은 내가 이 계약과 클럽은 존중한다는 것이다”고 말하며 잔류를 선언했다.

이브라히모비치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카바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카바니가 PSG에 온 것을 환영한다. 아직 그와 플레이를 해 보지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출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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