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단호', “루니, 매물 대상이 절대 아냐”
입력 : 2013.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웨인 루니는 판매 불가 선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루니의 행보가 가닥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예스 감독이 다시한번 루니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모예스 감독은 15일 런던에서 열린 2013/2014 시즌 프리미어리그 런칭 행사에 참석,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루니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날 행사장에서 “이전에도 말했지만 더 이상 루니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고 운을 뗀 후 “그는 절대 판매대상이 아니다”며 단단히 못을 박았다.

더 이상의 논란을 없애기 위한 발언이었다. 이미 맨유가 루니를 영입하겠다는 첼시의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했음에도, 현지 언론들은 루니의 첼시행에 무게를 두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모예스 감독은 단호했다. 그는 “루니가 스코틀랜드와의 친선전에서 경기 뛰는 모습을 봤는데, 매우 몸상태가 좋다”면서 스완지와의 개막 경기에 루니를 내보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EPL 개막은 하루 앞으로 다가왔고, 이적 시장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간 계속해서 맨유를 괴롭혀오던 루니의 거취가 모예스의 말대로 맨유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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