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손흥민, 키슬링의 유일한 대체자”
입력 : 2013.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키슬링이 결장하면 우리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독일 언론 ‘스포엑스’는 15일 “바이엘 레버쿠젠의 사미 히피아 감독이 적은 중앙 공격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준수한 공격력을 선보인 레버쿠젠의 공격진이지만 문제점이 하나 있다. 중앙 공격수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주포 안드레 쉬를레가 첼시로 떠난 이후 레버쿠젠의 중앙 전문 공격수는 스테판 키슬링이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히피아 감독도 “만일 키슬링이 부상을 당하면 큰 문제가 생긴다”라며 이를 인정했다.

대체자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스포엑스’는 키슬링의 공백을 메울 유일한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이 언론은 “유일한 선택자는 손흥민이다. 지금은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그는 함부르크 시절에 중앙 공격수도 곧 잘 소화했었다”라며 손흥민을 키슬링의 유일한 대체 자원으로 꼽았다.

손흥민으로 키슬링의 공백을 메울 순 있다지만 이것이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다. 최소한 한 명 이상의 백업자원이 있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히피아 감독도 이를 인지하고는 “당연히 또 다른 중앙 공격자원을 찾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가 늦지만 않았다면 말이다”라며 중앙 공격수의 추가 영입을 시사했다.

사진=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The 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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