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번, ''메시 강하게 만든 과르디올라, 엄청난 믿음 느껴진다''
입력 : 2013.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 아르연 로번(29)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내며 다가올 첼시와의 슈퍼컵 우승을 자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하에 뮌헨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선수들은 감독에 무한한 신뢰를 보이고 있고 감독은 새로운 전술과 지략을 뮌헨에 이식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에이스 로번은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엄청난 믿음을 드러내며 한 단계 성장할 것임을 다짐했다.

로번은 16일 독일 언론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새로운 감독들은 새로운 것을 가르치려고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에게 훌륭한 것만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최고의 감독이고 그와 함께 해서 행복하다. 우리는 그의 위대함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며 극찬했다.

특히 로번은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를 언급하며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환상적인 선수들과 함께 했고 특히 메시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나는 위대한 감독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우리는 훌륭한 교감을 쌓고 있고 엄청난 믿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최근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로번, 만주키치, 알라바의 연속골로 3-1 완승을 거뒀다. 경기력도 완벽했고 무엇보다 선수들에게서 엄청난 자신감이 느껴졌던 경기였다. 이제 남은 것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첼시와의 UEFA 슈퍼컵.

이에 대해 로번은 "나는 내 비즈니스카드에 또 하나의 타이틀을 수집하기를 원한다. 이 결승전은 환상적이었던 지난 시즌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에 우리는 감사해야 하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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